“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라 후회는 없습니다.”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학범(수원시청)의 소감.
이학범은 초반 4위에 머물렀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7분25초95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기록이 좋아 충분히 금메달도 노력볼 수 있었지만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이학범은 “개인적으로 손이 미끄러워져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 이번엔 바람도 역풍이어서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이 조금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나 결과에 대해서는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에는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 보다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며 “실수도 없었고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른 스퍼트에도 2위를 유지한 비결로는 화천 전지훈련을 꼽았다. 이학범은 “길게는 1년을 바라보고 준비했지만 화천 전지 훈련에서 레슬링 선수들이 하는 사점훈련을 똑같이 했다. 이 훈련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아시안게임에서의 경기는 끝났지만 한달 뒤에 전국체전이 남아 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