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를 지키겠다는 한국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목표에 ‘황색 불’이 커졌다.
우리나라는 28일까지 금메달 42개를 획득해 105개의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일본의 34개와는 8개 차이다.
전체 금메달 439개 가운데 절반을 약간 웃도는 금메달 250개의 주인이 가려졌지만, 한국은 아직 금메달 목표 90개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27일까지 금메달 42개 정도를 따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원래 기대치보다 7개 정도 모자란 성적에 그쳤다.
28일 양궁과 볼링, 골프 등에서 금맥을 이어가며 40개를 넘어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한국 당초 목표에 이르지 못한 것은 확실히 믿었던 우승 후보가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인천시청)이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고 ‘체조의 신’ 양학선(한국체대)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금메달을 놓쳤다.
또 사격 진종오(KT)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으나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여기에 기대를 많이 했던 종목에서 일부 부진했던 것도 초반 금메달 수확 속도가 느려진 요인이 됐다.
수영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기계 체조에서도 금빛 낭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볼링과 골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긴 했지만 원래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치고 있다.
사격은 금메달 8개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금메달 13개에 못 미쳐 다소 아쉬움이 남는 눈치다.
선수단 관계자는 “일부 종목에서 부진해 금메달 90개 목표가 쉽지 않아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펜싱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금메달 수를 만회한 예가 있듯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메달 수가 다소 목표치를 밑돌고 있지만 종합 2위 수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