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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감각 입은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다음달 16일부터 ‘나부코’ 공연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여 ‘눈길’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매년 꾸준히 완성도 높은 자체제작 오페라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적인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자리 잡은 고양문화재단이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 오는 10월, 베르디 초기의 걸작 오페라 ‘나부코’를 선보인다.

재단은 그동안 제작해 온 여러 작품들을 통해 ‘국내 정상급 제작진들과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내실있는 프로덕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적극적인 신예 성악가 발굴’, ‘예술성과 작품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오페라 제작’을 실천하며 제작능력을 검증 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다년간 축적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화된 제작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실연 감상의 기회가 적은 대작을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초부터 진행된 작품연구와 2차에 걸친 공개오디션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쳐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현대적인 해석을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담아내는 2014 오페라 ‘나부코’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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