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삼성전자를 점검해야 할 시기가 왔다. 필자는 중요한 순간마다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을 올리면서 시장 판단의 기준과 종목 접근 가능성을 점검하는데 다시 그러한 시기가 온 것이다.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에 대한 판단과 시장 방향 점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이 예측보다 불안하다는 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조정과 삼성 그룹주들의 동반 조정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들어 있었다. 지난주 삼성증권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IT관련 그룹주들의 3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좋지 않은 뉴스들이 확대 재생산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넌센스다. 과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그 어느 증권사보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보고서를 써 오던 삼성증권이다. 갑작스럽게 이러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미리 있을 실적 감소에 대한 선조치이거나 실제로 그렇게 불안하지 않는 상황인데, 그간의 행태를 봤을 때 사전에 입수한 그룹내 정보를 이용한 매매 차익을 노리고자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두번째 불안 요소로는 글로벌 증시 상황이다. 수개월 전부터 시장을 불안하게 하던 우크라이나 사태는 진정국면이지만, IS라는 새로운 테러 단체에 대한 미국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그간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미국 경제 지표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현재 미국 시장에서 있을 수 있는 조정을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다. 지금 미국 지수는 그 누가 봐도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 나오는 조정을 말 그대로 조정이지 하락이 아니다.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미국 시장을 불안하게 본다면 지금 시장을 완전히 잘못보고 있는 것이다. 2007년~2008년 사이에 나온 금융위기같은 글로벌 위기가 다시 오지 않는이상 시장의 추세는 지속 될 것이다.
이는 과거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대공황이나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결국 중요 불안 요소에 대해 언급하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보고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불안의 이면에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파트와 갤럭시 노트4를 아이폰6와 거의 같은 시기에 공개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횡보중인 박스 하단을 다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다음 시세가 기대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