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눈 앞에 뒀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을 27-23, 4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0월 2일 카타르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 전날 여자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10월 1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름에 따라 핸드볼 남녀 동반 우승 가능성도 높였다.
올해 1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바레인에 1골 차로 패했던 한국은 8개월만에 다시 만난 바레인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전반을 12-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박중규와 이상욱의 연속 득점으로 14-10으로 달아났지만 후반 종료를 14분을 남기고 바레인에 연달아 실점하며 18-17, 1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바레인 선수의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정의경과 엄효원이 연속 골을 터뜨려 다시 20-17로 점수 차를 벌려 한숨을 돌린 뒤 오윤석, 유동근, 이상욱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3-18로 달아나 바레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국은 엄효원이 7골을 넣었고 박중규와 정의경이 나란히 5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세계 랭킹 36위 카타르는 최근 귀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아시아에서 신흥 강호로 떠오른 팀으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