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포츠 종목 중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요트와 정구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금맥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또 효자종목으로의 부활을 꿈꾸는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 정지현(울산 남구청)이 쇼드존 투르디예프(우즈베키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고 한국 레슬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요트는 30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옵티미스트급과 레이저급, 470급, 오픈 호비16급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았다.
요트 첫 금메달은 10대 소년인 박성빈(충남 대천서중·14)이 따냈다.
박성빈은 이날까지 진행된 11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16점의 벌점을 받는 데 그치며 모하메드 디아웃딘 로자이니(말레이지아·31점)와 수톤 얌피니드(태국·3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선 10차례 레이스에서 2, 3차 레이스와 8~11차 레이스에 1위를 차지하며 벌점 13점으로 2위 로자이니에 11점 차로 앞서 있던 박성빈은 11차 레이스에서 로자이니가 4위에 그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2000년 10월10일 생인 박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가장 어린 금메달 수상자로 기록되게 됐다.
또 한국 요트의 대들보 하지민(인천시체육회·25)도 남자 레이저급에서 벌점 합계 17점으로 카이룰니잠 모흐드 아펜디(말레이시아·23점)과 콜린청(싱가포르·31점)을 꺾고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70급에서는 김창주-김지훈 조(인천시체육회) 조가 앞선 10차 레이스까지 벌점 20점으로 일본의 도이 가즈토-이마무라 기미히코 조에 1점이 뒤졌지만 이날 마지막 11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벌점 24점으로 가즈토-기미히코 조(25점)와 란하오-왕차오 조(중국·35점)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만들었고 남자 오픈 호비16급에서는 김근수-송민재 조(전북 부안군청)가 벌점 18점으로 담롱삭 봉팀-킷사다 봉팀 조(태국·25점)와 조통위싱-통킷퐁 조(홍콩·27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구 남녀 개인단식에서도 금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형준(이천시청·24)이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김보미(안성시청·24)도 천후이(중국)를 4-1로 꺾고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