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레슬링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효자종목으로 부활했다.
한국 레슬링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 마지막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와 75㎏급 김현우(이상 삼성생명)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85㎏급 이세열(조폐공사)과 130㎏급 김용민(인천환경공단)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이번 대회 금 3개, 은 3개, 동메달 6개로 이란(금 6·은 1·동 5)과 일본(금 4·은 3·동 4)에 이어 종목 3위를 차지했다.
전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 정지현이 첫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날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류한수가 마쓰모토 류타로(일본)를 2-0으로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라운드 55초 만에 선취 1점을 얻은 류한수는 종료 18초를 남기고 상대를 밀어내 추가로 1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 려린 75㎏급에서도 ‘불패의 레슬러’ 김현우가 가나부코 다케히로(일본)를 4-0으로 꺽고 역대 세 번째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미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두 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한국 레슬링 역사상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는 박장순, 안한봉에 이어 김현우가 세 번째다.
1라운드 2분여 만에 얻은 파테르에서 가로들기로 상대를 뒤집어 2점을 따낸 김현우는 2분30초에 다시 한 번 가로들기로 가나부코를 뒤집고 2점을 추가, 승부를 가렸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85㎏급 이세열은 루스탐 아사칼로프(우즈베키스탄)와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130㎏급 김용민도 누르마칸 티나리예프(카자흐스탄)에게 패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