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4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승열(69·별양동) 과천시새마을회 회장,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 이희복(73·별양동) 과천향교 전교, 효행·선행 부문 박성배(52·원문동) ㈜리액션엔지니어링 대표 등 3인이다.
김승열 새마을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개천 살리기, 도서 재활용 알뜰도서 교환시장, 국기게양 캠페인 및 태극기 무료 나눠주기 운동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희복 과천향교 전교는 1941년 과천 출생으로 지난 1993년 과천향교 전교로 재임한 이후 21년간 과천시민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충효 및 고전, 인성교육 등을 해왔다. 그가 지금까지 교육한 인원만 7천200여명에 이른다. 그는 또 경기도 7개시 유도회지회까지 이끌고 있다.
박성배 리액션엔지니어링 사장은 1997년부터 사업 소득의 일정금액을 ‘행복나눔통장’에 적립해 소년소녀가장 및 홀몸노인 돕기, 저소득계층 육상꿈나무 양성, 불우한 학생 및 장애인 복지, 장학금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대상 시상으로 시가 더욱 활기차고 신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대상 후보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관문체육공원 ‘제29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