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의 날 기념식이 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과 환경미화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시민 10명이 특별 초청됐다.
식전행사로는 광명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현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의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광명시민대상을 포함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광명시민대상에는 시민봉사부문에 양승용 자율방범연합대장, 문화예술부문에 최시용 광명문화원 부원장, 체육부문에 남상경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장, 지역경제부문에 김성수 ㈜오목물류 이사, 효행부문에 천세환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가면서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며 “광명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광명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