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최근 국민생활밀착형 정책과제인 ‘아동안전보호망 구축’을 위해 스쿨존 내 운전자의 아동보호 및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애니매이션은 홍보실에서 총괄·기획, 스쿨존에서 사고가 날 뻔한 회사원의 하루를 코믹하게 그린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스쿨존 내 안전수칙을 보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 게시됐으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관과 의경대원의 재능을 적극 활용,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고품질의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는 데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스쿨존은 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운전자들이 스쿨존 내 유의사항을 제대로 몰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가 스쿨존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