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치러진 2014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행사에 12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 관내 150여개의 중소기업과 생산자단체가 참가하며 생산자인 기업과 소비자인 시민 그리고 바이어가 만남의 장을 이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및 중소기업 상품관, 로컬푸드 상품관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중소기업 상품관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 IT제품과 공산제품, 공예품 등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전시장 안 이벤트 홀과 야외무대에는 마술쇼, K-POP, 퓨전난타,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고, 퀴즈 및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20여 참가업체에서 협찬한 상품을 증정, 기업제품 홍보의 장으로 삼았다.

특히 중소기업관 구인·구직상담센터를 통해 구직자 34명에게 취업면접 등을 실시해 취업 관문을 열어주었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애로 상담센터에는 ㈜시명 등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술, 경영, 마케팅 분야에서 기업애로 상담이 이뤄졌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