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7일 강원도 양구군의회를 방문,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발전 및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고양시의회 대표단은 김철 양구군 의장과 김동녀 부의장과 만나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후 ▲양도시간 교류 증대 ▲의회차원의 연계 강화 ▲격상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확대 ▲의정자료를 수집 공유 등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고양시의회 대표단은 논의를 마치고 양구군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양도시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 의회 선재길 의장은 “이번 양구군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그 속에서 의회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미리 탄탄하게 준비한 만큼, 11월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가 정책중심으 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인구 2만3천594명의 강원도 중부에 있는 군으로 면적은 701㎢이며 5읍면(양구읍, 남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