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대표하는 공연장 아람누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진다.
할레우스 합창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할레우스 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회전목마’의 삽입곡인 ‘조개잡이’, ‘함께 걸으리’, ‘고래잡이’를 비롯해 오페라 ‘마술 피리’의 ‘이 신성한 성에서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곡과 대중가요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베이스 이도형이 특별 출연한다.
한편, 올해로 22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할레우스 합창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혼성 합창단으로, 해가 갈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는 연주로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석 무료.(문의: 010-9175-2292)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