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11일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단원구민 체육대회 ‘Do★Dream(꿈을 꿔라)’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세월호참사의 큰 아픔을 겪은 구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함께 아픔을 이겨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단원구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 명랑운동회, 치유를 위한 힐링음악회, 특별경기로 관내 다문화 가정의 벨크로 축구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전통문화 놀이터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다문화 음식과 전통공예품 판매부스를 설치해 전국 제일의 다문화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융합해 가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하 단원구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