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프로농구 시즌 초반 5연승을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프로농구 개막 이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중상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이승현(197㎝·22)과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외국인 용병 트로이 길렌워터(199㎝·26) 등 새 얼굴들을 앞세워 우승 후보로까지 떠올랐다.
오리온스는 특히 올 시즌 ‘3강'으로 예상된 서울 SK와 창원 LG, 울산 모비스를 잇따라 제압하며 1라운드 전승 가능성도 엿보고 있어 현재의 전력을 유지한다면 지난 2011~2012 시즌 원주 동부가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8연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리온스의 1라운드 남은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23일), 부산 KT(25일), 전주 KCC(27일), 안양 KGC인삼공사(30일)다.
이 중 연승 행진의 가장 큰 고비는 23일 맞붙는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유도훈 감독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팀으로 최근 세 시즌 오리온스와 맞대결에서 해마다 4승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80.4점으로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 있고 실점은 68점으로 동부(66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을 만큼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전자랜드와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와 KT의 경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KT에서 오리온스로 옮긴 김도수의 도핑 양성 반응을 KT가 미리 알리지 않은데다 지난 2월 정규리그 6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경기가 끝난 뒤 추승일 오리온스 감독의 악수제의를 전창진 KT 감독이 거부하면서 앙숙이 된 만큼 시즌 첫 맞대결에서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오리온스가 전자랜드와 KT의 벽을 넘으면 올 시즌 4연패에 빠진 LG와 역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KGC를 상대하게 된다.
오리온스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개막 후 최다 연승기록을 갈아치울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