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하남역사박물관, 30일 개관… 흩어진 유물들 ‘한자리에’

하남역사박물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하남시는 총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사를 끝내고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

박물관은 1층에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을 꾸미고 2층에는 조선존, 근현대존을 만들어 하남의 문화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3층에는 벽부착식 및 이동식 진열장 등 44개의 진열장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사방에 흩어져 있던 유물 1천1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선사시대 빗살무늬토기, 민무늬토기를 비롯,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성벽, 목간과 고려시대 철조석가여래좌상, 금동불상, 청자, 토기, 명문기와 등 하남을 대표하는 각종 유물들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교범 시장은 “선사시대 유적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나 기존 박물관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한양대박물관 세종대박물관 등에서 보관 전시돼 온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다 볼 수 있다”면서 “박물관 신축사업을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테마별 특별전시회를 열고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의 역사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