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지원을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치유캠프를 개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치유캠프는 오는 29~31일 강촌 엘리시안 등지에서 ‘더 이상 두렵지 않은 내일, 그 작은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33명이 참여하는 치유캠프는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트라우마)와 부정적 감정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며 치유의 경험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피해와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 및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또래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7명으로, 이 학생들을 위해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멘토 역할을 맡는다.
SUNNY 멘토들은 2박3일 일정동안 SUNNY 플레이스쿨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사이코드라마(심리극), 미술치료, 음악치료, 교육마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