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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署·FC안양, 학폭 근절 팔 걷다

멘토-멘티 맺고 축구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9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초등학교에서 프로축구선수단 FC안양과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전담경찰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FC안양 프로선수와 학생들간의 ‘1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축구 경기를 펼쳤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과 축구선수들이 학교에 와서 우리와 함께 축구경기를 하니 든든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술 서장은 “FC안양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비행학생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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