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일선학교의 사교육 수요를 유발하는 선행학습 근절에 나섰다.
남부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관내 중학교 2014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편성·운영사항 및 평가문항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문항 점검은 공교육정상화법 시행에 따른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금지를 위해 실시됐다.
평가 점검단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문항점검 주안점과 점검방법을 도출했다.
또 평가 점검단의 점검에 앞서 학교는 자체점검단을 구성해 교과별(학년별) 진도 운영계획에 따른 수업 운영과 평가(지필 및 수행평가)의 일치 여부를 확인·점검했다.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한 선행학습 예방을 위해 점검단이 철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서 학교현장에 적극적으로 컨설팅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문항 점검단은 점검에 나타난 문제점 등을 파악해 과목별 자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