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안전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6기 핵심공약인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됐다.
조직개편은 부구청장 직속으로 안전재난관리관을 신설해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재난대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는 구민에게 재난 예방훈련과 교육기회를 확대해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난예방 등 구민안전을 더욱 공고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구는 부평구민방위교육장 내 있는 ‘재난체험관’을 ‘안전문화체험관’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에 응모, 국·시비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발길 안심귀가, CCTV 확충, 지하상가 안전대책 등 구민 안전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대상 편의시설에 대한 총괄기능을 강화하는 노인장애인과에 장애인시설팀을 신설했다.
또 협동조합이나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을 활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기획단에 사회적경제팀을 두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구는 4국, 3단, 1실, 3관, 25과로 조직체계를 갖춰 구민 서비스를 하게 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