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키 위해 시험장까지 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 및 우선배차를 실시키로 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무료운행 및 우선배차 대상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가족 및 보호자 포함)이다.
해당자가 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센터(☎1577-0320)로 2시간 전에 사전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운행 지역은 인천 전 지역(강화포함)과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인접지역까지이다.
공사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연차별로 증차해 현재 스타렉스 차량 140대와 비휠체어 전용 개인택시 28대 등 총 168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