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정치, 경제, 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을 비롯해 주요 정책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등 정·관·학·재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컨프런스는 GGGI가 주최·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센터(GTC-K),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스코가 후원한다.
이번 참가자들은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촉진을 위해 ‘기술(technology), 금융(finance), 포용적 성장(inclusiveness)’ 세 분야에 걸쳐 새로운 전략과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GGGI 의장 내정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 메리 로빈슨 UN 기후변화 특보(전 아일랜드 대통령), 몽골 산야수렌 오윤 환경부장관, 루익 포숑세계물위원회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주요 의제는 최첨단 녹색기술의 주요 도전과제 진단과 해결 방안 논의, 녹색금융 분야의 수요와 공급 부조화 현상 해결 방안 논의 및 녹색성장 분야 혁신적 투자모델 모색, 녹색성장과 창조경제의 필요성과 핵심지식간 연관관계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 등 이다.
이날 저녁 세션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라젠드라 파차우리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한편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의 GGGI 의장직 임명 연설을 시작으로 GGGI 총회가 열린다.
GGGI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만든 첫 국제기구로 개도국들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채택,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24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시행 증이며, 여타 개도국들의 요청도 줄을 잇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