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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고양시, 中企 육성 전략 필요”

지역경제 미래 및 발전 종합세미나서 의견 제시
정책당국의 지원받아 글로벌화 방안 수립 강조

고양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 전략과 유통지원센터 건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같은 의견은 ‘고양시 지역경제 미래 및 발전을 위한 종합세미나’에서 경제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됐다.

18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고양상공회의소 고문중 회장은 “다시 그린 고양시 경제지도를 바탕으로 인구 수 10대 도시 고양시를 넘어 경제력 10대 도시 고양시를 지향하는 데 기업인들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이현 박사는 “고양시는 제조업이 취약한 만큼, 정책당국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전략 및 글로벌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한·중FTA체결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운송·항공, 호텔·여행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면 총산출, 부가가치, 고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항공대 이승창교수는 “고양시는 유통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며, 고양유통지원센터를 설립해 고양시 상권의 형성과 변화. 적합 업태의 구성. 유통과 복지 네트워킹 형성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대형마트. SSM. 전통시장. CVS의 업태간 갈등과 경쟁의 가속화 문제와 규제중심의 유통법 및 유통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문제점들도 지적했다.

한국마이스융합 리더스포럼 진홍석 박사는 “세계 10위의 전시장인 KINTEX가 있지만 그 부대시설이 미비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 및 대중교통, 창고건립, 무역, PCO/PEO 기업유치, 경제 자유구역지정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과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선재길 의장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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