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28일 관내 유치원에 대한 먹는 물 위생관리 특별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유치원의 정수기 관리 능력 향상과 정수기 수질 검사를 위해 실시하며, 공립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8곳 등 모두 10곳이 대상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정수기 관리요령 및 청소주기 등을 안내하고 정수기 시료 채수 시 유치원 담당자 입회하에 올바른 채수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수기에서 채수한 시료는 당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경우 해당 유치원에 통보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검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경우 해당 정수기를 철거 조치토록 해 먹는 물 위생관리에 엄격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시작으로 환경관리 분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유치원 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