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관내 208여대의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회사, 이름, 차량번호, 연착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과 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군은 조수석 머리받침대 1곳에만 설치돼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NFC태그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침대 등에도 추가 설치했다.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NFC태그가 있어 뒷좌석 승차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가 필요하다.
또한 이용하던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둬야 하며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