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자살위험학생을 포함한 관심군 학생 추후관리를 위해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3교, 중3교, 고3교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도는 2014년도 초·중·고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실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지도는 학생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자살, 우울, 불안, 폭력징후, 인터넷 중독 등을 조기에 발견코자 실시된다.
또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나아가 행복한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올해도 분교를 포함한 505교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25개 유관기관과 병의원, 기타 상담기관이 1:1로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학교 내 관리와 학교 밖 관리가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하게 이뤄졌으며, 연계관리는 지속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어려운 교육청 예산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85만원~1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