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7일 독일을 방문, ‘2016년 에센모터쇼 아시아 고양 유치’ 발표와 관련 일부에서 제기한 사실유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 시장은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모터쇼인 ‘에센모터쇼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실무 T/F팀을 구성한 후 독일 에센메세 측에 ‘에센모터쇼 유치’희망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일 직접 독일을 방문해 에센매세 측과 한·유럽산업기술통상진흥재단,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2016년 아시아 에센모터쇼’ 등 킨텍스 유치를 확인받은 상태라고 그간의 추진 경위를 밝혔다.
최 시장은 특히 “에센모터쇼 유치가 고양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독일의 에센메세 측에서 브리핑 당시 에센모터쇼가 에센메세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 3억 유로(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의 위상강화 및 킨텍스와 MICE 산업 활성화, 관광, 숙박, 식당, 기업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에센모터쇼 유치가 근거 없다는 일부 의혹제기에 대해 “현재 실무선에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모터쇼 규모 및 비용 등 협약내용 작성에 실무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