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불요불급한 비용은 줄이고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평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3천705억원으로 올해보다 291억원(8.5%)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천740억원으로 올해보다 107억원(4%)늘렸고 특별회계는 186억원(23.8%)이 증가한 96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군은 내년도 에산안과 관련, “지역발전을 선도할수 있는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육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재원으로 이루어진 한정된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주민실생활과 밀접한 복지, 안전, 지역개발분야에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알뜰살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