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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관광지, 관광 명품거리로

양평, 사업비 1250만원 투입
실개천 개선·볼라등 등 설치

 

양평군이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를 대폭 변화시켰다.

군은 용문산관광지를 전국제일의 관광지로 조성하기 우해 지난 1월부터 총사업비 1천250백만원을 들여 노후된 관광지입구 가로경관 개선,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야외공연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용문산관광지의 청량감을 연출하기 위한 실개천을 만들고, 고풍스런 색채의 은행잎 문양을 도입한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 용문산 전통성을 표출한 볼라드 설치 등을 통해 고품격 관광명품거리를 조성했다.

이밖에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와 노후의자 교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용문산 랜드를 철거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잔디광장조성과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린 용문산 야영장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용문사관광지 내에는 수령이 1천100년이 넘는 동양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30호)가 있으며 매년 5월초 전국 최대규모의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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