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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폭설대비 대응체계 ‘이상무’

제설장비·전진기지 등 배치

고양시는 시민안전을 위한 제설장비 확충 등 겨울철 폭설대비에 나섰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수립하고 완벽한 대응을 위해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해 기존 발진기지 3개소 외에도 외곽지역에 전진기지 6개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자유로 등 59개 노선 866㎞의 도로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작업이 가능토록 살포기 등 총 543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등 총 1만5천760톤의 제설제를 전진 배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취약 구간인 고갯길, I·C 등 4개소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는 물론 육교, 보도, 버스정류소에 제설장비 보도용제설기 51대, 트랙터부착 제설기 41대, 넉가래 등 개인장비를 대폭 구입해 4천800명으로 구성된 제설봉사단에 지급했다.

또 시는 염화칼슘 살포로 인한 가로수 고사 등 각종 환경오염 문제 등을 개선키 위해 친환경 제설제 4천220톤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가 직접 제조한 EM(유용미생물)을 첨가한 저염화물을 활용해 습염살포 하는 등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성송제 시 도로정책과장은 “올 겨울에는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한정된 보유장비와 인력 등 행정기관만의 제설작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폭설이 내렸을 경우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쓸기’를 실천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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