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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거룩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육군 1군단, 6·25 합동 영결식
참전 유공자 등 500여명 참석

 

육군 1군단은 27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1군단장을 비롯한 6·25 참전 유공자, 파주시장, 고양시 부시장, 육군 및 보훈청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는 모두 36위로 고양시 철마산 일대에서 8위, 파주시 파평산, 노상리, 율곡리, 덕은리 일대에서 28위를 발굴했으며, 유품 1천 800여 점도 함께 발굴했다.

육군 1군단은 지난 4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파주, 고양, 연천, 문산 일대 6·25격전지와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증언과 제보를 토대로 발굴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에 유해발굴을 실시한 파주시와 고양시 일대는 ‘봉일천 지구 전투’, ‘고양 지구 전투’, ‘파평산 지구 전투’, ‘문산지구 전투’ 등으로 알려져 있는 6·25전쟁 격전지로 전쟁 초기와 1951년 중공군 신정 공세 및 4월 공세기간 동안 국군 제 1사단이 중공군과 혈전을 벌인 곳으로 알져졌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일정 기간 유해보관소에 보관하는 동안 신원확인절차를 거치게 되며, 신원이 확인되는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 등지에 안장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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