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수원시 관내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10월말 현재 수원시에는 1천762개소에 3천932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중 스쿨존 등 146개소에 설치된 CCTV는 얼굴 식별조차 쉽지 않은 41만화소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설치될 CCTV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구도심권 주택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시 관내의 범죄취약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고화질의 방범용 CCTV 1대는 10명의 경찰관 몫을 할 정도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 불안에 떠는 시민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