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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경찰서 신설 ‘가속’… 국비 확보

총사업비 363억 최종 확종

인천시 남동구 논현경찰서 신설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돼 인구증가에 따른 치안수요 대처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은 3일 논현경찰서 신설 예산 363억원의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돼 2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논현경찰서는 2011년 신설이 추진됐으나 실패하고 이듬해 재추진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당초 책정된 예산은 275억원이었으나, 인천지방경찰청이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해 박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88억원이 증액된 363억원의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남동구는 지난 2012년 기준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관할인구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찰 1인당 관할인구가 전국평균 498명의 1.5배로, 791명에 이르고 있어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박남춘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논현경찰서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반영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치안불안 없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논현경찰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 내년 3월쯤에는 공사를 시작해 2016년 10월쯤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동구 논현동 635-2 논현지구 토지 1만1천62㎡(약 3천346평)에 건축연면적 9천685㎡(약 2천93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갖추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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