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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옛 군청터에 행정타운 조성한다

시의회 본회의서 조성계획 공개
2020년쯤 신청사 신축이전 계획

남양주시는 오는 2020년쯤 전 남양주 군청자리로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신청사 인근에 법원, 교육청 등 종합행정타운 조성계획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제 219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민철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형식으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신민철 의원은 청사 이전에 대한 비전과 계획, 청사 이전의 경우 현재 금곡동 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청사 이전 시기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로의 면모가 갖춰진 시기에 맞추어 개청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지자체의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구청체제로 제시될 경우 남양주시는 인구 70만이 넘는 2017년쯤에 3개 구청 추진을 준비하면서, 재원확보 방안과 연차별 투자 계획이 포함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새로 이전할 경우 성남, 용인시 등과 같이 시청사와 시민복지시설이 함께하는 복합 청사가 필요하며, 토지매입, 건축비 등 약 2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청사 이전의 경우 현재 금곡동 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시민교육·문화시설로 함께 사용해도 충분한 만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신청사 이전예정지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 남양주군청 자리인 제2청사 자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사 이전에 대한 비전과 계획에 대해서는 신청사 인근에 법원, 경찰청, 교육청, 등기소 등이 함께 건립될 계획이며,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해 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백년대계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신청사 이전 및 2017년쯤 3개 구청 추진 준비 등이 대외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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