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최근 사이버폭력대응 거점 Wee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내 유관부처·기관과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8일 동부Wee센터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의 급증으로 학교폭력은 물리적 폭력(상해, 금품갈취 등)에서 사이버 폭력으로 다양화하고,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부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능력을 갖춘 인력에 의한 치유지원 시스템과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전국 시도교육청 거점 Wee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34개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를 선정, 인천시는 7개 Wee센터 중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2곳이 선정됐다.
동부 Wee센터는 허브역할, 사이버폭력 대응 상담인력의 전문성신장을 위한 역량강화연수 및 사이버폭력 가·피해학생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이버폭력 및 게임·인터넷 과몰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유관부처·기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