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희망 물품은 연수서 정보보안과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준비한 생필품과 흥륜사 신도들의 이웃돕기 김장김치 100박스다.
이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은 아들을 키우며 지체4급의 장애를 가진 어머니도 모시는 A(75·여)씨는 주민들의 추천으로 물품지원 대상자가 됐다.
A씨는 “어려울 때 사랑을 베풀어준 연수경찰서에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에 앞으로 희망 잃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수서는 명절이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등을 부서별로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성호 연수경찰서장은 “직원들이 주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돕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라도 전달될 수 있게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정규·신재호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