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5.4℃
  • 구름조금강릉 1.3℃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3.6℃
  • 구름조금울산 4.0℃
  • 구름조금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6.0℃
  • 맑음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9℃
  • 구름조금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3.8℃
  • -거제 3.6℃
기상청 제공

야생 동북 호랑이 정면모습 첫 포착

훈춘자연보호관리국 촬영본 공개… “걸음 멈추고 카메라 응시”

 

3일,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사업일군이 보호구 마적달관할구역내에 설치한 한 원적외선검측촬영기를 검사하던중 11월 25일 낮에 한마리의 야생동북범이 촬영된것을 발견했다.

이왕에 촬영기렌즈앞을 총망히 지나가버린 동북범들과 달리 이번에 포착된 동북범은 원적외선촬영기렌즈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머리를 쳐들어 정면상이 아주 명확하게 포착되였다.

이는 이 보호구가 설립된 이래 영상설비를 리용하여 촬영한 동북범의 가장 이채로운 정면상 화면이다.

원적외선촬영기에 포착된 동북범의 영상은 11월25일 오후 1시17분에 찍혔는데 촬영기렌즈의 좌측으로부터 렌즈와 몇메터 상거한 앞에 이른 동북범은 걸음을 멈추고 머리를 쳐들고 바라보다가 지나갔다.

당일 1시18분쯤 또다시 렌즈의 우측에서 나타나 렌즈앞의 한 나무밑에 가서 뭔가 냄새를 맡다가 그냥 지나가버렸다.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선전교육중심 주임 랑건민은 “이 동북범이 나타난 길은 일찍 여러마리의 동북범과 표범이 출몰한 길로서 이는 동물지간에 령지교차상황이 존재하고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랑건민은 또 “영상을 보면 이번의 동북범은 암펌이며 발자욱과 발걸음을 측량하지 못했기에 성년범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29일, 훈춘시 하다문향 삼도구 한 촌민의 목장에서 소들이 야생동북범 한마리의 습격을 받았는데 목장의 눈밭에 범의 발자욱이 뚜렷하게 남았다.

이 범은 연후 부근의 201성도에서 150여메터가량 거닐었다. 11월 29일 저녁, 기름개구리를 양식하는 한 농민이 춘화진 관도구앞 양식장으로 가던중 201성도에 범 한마리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12월 2일, 하다문향 삼도구 한 꽃사슴사양장에도 동북범의 발자국이 나타났다.

/박득룡기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