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연말을 맞아 고품격 문화공연 ‘Winter Story Concert’를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팝페라, 클래식, 핸드벨 콰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첫날에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바다, 차지연, 박혜나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따스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라며 이번 정기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이자 문화융성의 아이콘으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