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올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지난 2012년 대비 무려 8단계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올해 국민권익위 측정결과 2등급(9위)의 우수한 결과를 얻어냈으며. 이는 2012년 4등급 26위에서 2등급(17위) 상승한 결과이다.
최근 국민권익위는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2년마다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국공립대학교의 평균 종합 첨렴도는 10점 만점에 5.67점으로 지난 2012년 조사보다 1.17점 하락했다.
인천대는 2012년 처음 조사에서는 26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각종비리 사전차단을 위해 교직원 행동강령 제정’, ‘청렴서약’, ‘청렴알리미 문자 발송’ ,‘직장 청렴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청렴도 측정결과 계약분야 7.46점, 연구 및 행정분야 5.65점으로 종합청렴도 5.90을 기록,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거점 국립대학답게 모든 분야에서 투명한 행정이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