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실무중심의 직업능력훈련 국책특수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 예산 확보 등 고양시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대학 건립 부지로 즉시 제공할 수 있는 고양동, 고봉동 관할 소재 시유지를 중심으로 법적 검토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속철도, 지하철 3호선, 경의선전철 등을 이용해 수도권에서의 용이한 접근성을 활용해 고양시와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 3백여만 도민들의 대학수요에 대처코자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시 유치 추진 프로젝트 T/F팀을 구성, 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임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고양시에 들어서면 전시컨벤션 및 첨단 지식산업 등 고양시 특화 전략 산업 관련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방송통신영상, IT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발전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경기 서북부 지역의 청년, 중장년 등 고등 전문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여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에 폴리텍대학이 건립되면 8개학과 운영 및 440명 정원의 기술인재 교육 특화대학으로 운영되어 경기북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