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갈산근린공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부평구는 22일 오후 갈산근린공원 부평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박종혁 부평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실내체육관은 부평구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증진 기반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27억2천만원과 시비 5억8천300만원, 구비 11억8천300만원 등 총 사업비 44억8천6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1천811㎡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층은 다목적실과 수유실, 탈의실 등이, 지상 2층은 다목적체육관과 야외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 다목적실은 에어로빅이나 댄스, 문화교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2층은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구기 종목 및 각종 생활체육 행사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구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2016년 1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