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법무부가 운영한 무료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실시한 ‘법률홈닥터’가 무료법률상담 350여건과 40여건의 구조알선 및 범죄피해자 관련 법률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률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기관에 상주하면서 1차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률홈닥터’의 역할은 법률상담, 법 교육, 구조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소송수임 없이 즉시 제공 가능한 1차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의 법률구조와 복지인프라를 연계해 법률보호 사각지대 주민의 법률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군청, 읍, 면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으로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법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기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률홈닥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법률홈닥터’의 법률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화(032-932-7179)로도 문의할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