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은 제6대 양주시의회원 의원에서 제7대 양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황 의장은 제7대 양주시의회가 지난 선거양상과 다르게 처음으로 여야가 동수를 이루어 서로 대립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양주시 유권자들은 여야가 동수를 이루는 선거결과를 보내주셨다. 시의원들도 시민들의 의도를 충분히 감지해 다툼이 있는 의회의 모습이 아닌 같은 위치에서 합심하는 의회를 구성하라는 의견을 모아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고 의장인 저부터 여야를 아우르는 협력의 정치를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도시개발을 통한 광역행정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정목표와 관련한 기초의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황영희 의장은 “양주시는 변화의 중심에 있고 올해부터 오랜시간 기다리던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첫 번째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주변의 기반시설과 함께 양주신도시가 빠른 시일안에 재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우리 양주시의회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39번 국지도 및 전철 7호선 등 산적한 현안사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며 경쟁력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양주시의회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의회 자체 오리테이션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실시하는 연수과정은 물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위해 적절한 교수진을 섭외해 연수와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우리시에 접목시키고자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영희 의장은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시민의 복지향상과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제7대 양주시의회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