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수들로 구성된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교육기부단이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동아리 및 개인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교육기부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2012년 처음 시작됐다.
‘Edu-Aid INHA 교육기부단’은 지난해 5월 인하대 화학공학과 최순자 교수 외 공과대학 40여명의 교수가 주축이 돼 발족된 기부단이다.
올해는 참여교수를 이공계 98명, 인문사회계 29명 등 총 127명으로 대폭 확대해 인성 및 전공, 진로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또 기부단은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교육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지역 중학생 대상 영재진로콘서트 프로그램과 다수의 인성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