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누적 수하물이 지난 24일 4억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지난 24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 9번 수하물수취대에서는 4억개째 수하물 소지여객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항공 600편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한 최원종씨에게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고, 싱가포르항공 시아남쿵 한국지사장은 ‘서울-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
한편, 개항 원년인 2001년 1천240만개에 불과하던 인천공항의 위탁 수하물은 연평균 약 6.3%씩 성장(2002∼2013년도)했다. 이후 2006년 2월 1억개, 2009년 6월 2억개, 2012년 6월 3억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4일 2년6개월여만에 4억개 돌파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