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2014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1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 제·개정 사항 등 15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 3건을, 건설교통위원회는 능곡재정비 촉진지구 촉진계획 의견청취의 건 등 7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제3회 추경예산안’ 1건을 각각 처리했다.
이번 201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의 편성규모는 2회 추경예산 1조 5천469억 원보다 186억 원이 줄어든 1조 5천283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2천159억 원, 특별회계 3천124억 원이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발생된 법정의무경비,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 추가 내시에 대한 재원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주요 현안사업비를 편성한 사항으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시의회는 2014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한 우수의원을 상임위원회별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우수의원은 총 5명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이길용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이규열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소영환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김미현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이영휘 의원 등 5명이다.
선재길 의장은 “새로운 의회가 개원하고 고양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등 2014년은 변화와 쇄신의 한해였다”면서 “2015년은 따뜻함과 화합의 상징인 양의 해인만큼 시민들이 밝게 웃으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