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근(56·사진)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재)경기농림진흥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 오는 29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가평군 부군수, 경기도 농정국장, 화성시 부시장,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업정책, 환경, 축산, 산림 등에 능통한 정통 농업관료이자 종합행정가로 경기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경기도 재직당시 경기도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뽑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직장 동료·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인맥도 넓은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생활 중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을 국비 유학으로 다녀오고, 세종연구소 국정연수과정, 국방대학교 안전보장과정 등의 연수과정도 거쳤다.
지난 1993년에는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1999년에는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