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내년 정시모집(가/다군) 총 1천567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9천318명이 지원,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4학년도 3.5:1 대비 크게 상승했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 주요 전형인 ‘일반학생’ 전형은 가·다군에서 각각 4.9대 1(738명 모집), 9.7대 1(376명 모집)을 기록했다.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5가 지원자격이었던 ‘수능우수자’ 전형도 가·다군 각각 3.1대 1(171명 모집), 5.2대 1(135명 모집)로 전년도 2.5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군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3명 모집에 총 78명이 지원, 3.4대 1로 전년도 2.8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전형을 비롯, 농어촌학생이나 특성화고교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일반학생 전형 화학과 14.4대 1, 도시행정학과 14.1대 1, 경제학과 13.9대 1, 무역학부 11.7대 1, 정보통신공학과 10.7대 1 등이다
또 수능우수자 전형은 소비자아동학과 8.8대 1, 법학과 8.3대 1, 해양학과 6.5대 1,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5.4대 1 등이다.
한편, 공연예술학과와 미술계열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 인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는 6∼8일까지.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9일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