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박정빈(사진) 학생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14 대한민국인재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평소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꾸준한 돌봄 활동과 치매환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박정빈 학생은 지난해 1월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Day care school 설립 제안’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노인요양원 치매어르신들과 라파엘클리닉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미소사진 촬영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 행복 더함 사회공헌 일반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인간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노인 치매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정신의학 및 퇴행성 치매의 언인과 치료법, 한국형 노인 우울증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장래진로와 포부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