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1.4% 상승한 108.10을 기록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00을 기준으로 한 소비자물가지수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1.1%, 1.4%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해외의 경제불안과 내수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 보면 식품과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와 1.3%로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99.77%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9.9%로 대폭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의류·신발(3.8%), 주택·수도·전기·연료(3.4%), 상품·서비스(3.4%) 등은 상승했으나, 교통(-1.3%), 주류(-0.2%), 통신(-0.1%), 식표품·비주류음료(-0.1%) 부문은 하락했다.
/박창우기자 pcw@